백승호Getty Images

[GOAL 리뷰] ‘백승호 결장’ 다름슈타트, 3경기 만에 승리… 12위 도약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다름슈타트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2위로 도약했다. 백승호는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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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 구장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오스나부르크와의 2020/21 2.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다름슈타트는 1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3위 다름슈타트와 15위 오스나부르크와의 맞대결이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전반 32분 만에 홈 팀 다름슈타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을 시도했고, 오른쪽을 돌파하던 두르손의 정확한 크로스를 혼삭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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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다름슈타트의 우세 속에 진행되었다. 원톱 두르손을 앞세워 오스나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8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이어 문전 혼전 속에 마빈 메흘렘의 득점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하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박스 안에서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다. 18분에는 메흘렘이 중앙 돌파 후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혼삭이 재차 슈팅했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으며 볼은 골키퍼 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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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모두 남은 시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다름슈타트의 1-0 승리로 끝났다. 미드필더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전반기 9라운드부터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후반기 들어 이해할 수 없는 감독의 기용에 들쭉날쭉한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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