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22일(현지시간)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브레이스웨이트, 메시의 골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메시는 1골1도움을 올리며 역대 단일클럽 644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홈 팀 레알 바야돌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르디 마시프, 나초 마르티네스, 하비 산체스, 보르하 페르난데스, 에르비아스, 오스카 플라노, 루벤 알카라즈, 헤레로, 필리페 조타, 마르코스 앙드레, 숀 와이즈만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바르셀로나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클레망 랑글레, 로날드 아라우호, 오스카 민게사, 호르디 알바, 페드리, 프렌키 데 용, 미랄렘 퍄니치, 세르지뇨 데스트,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리오넬 메시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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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 레알 바야돌리드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메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0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메시의 강한 슈팅은 마시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다시 기회를 잡은 메시가 이번엔 골대 앞 랑글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랑글레가 헤딩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브레이스웨이트가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메시로부터 골이 시작됐다. 메시는 레알 바야돌리드 수비진을 제치고 데스트에게 연결했고, 데스트는 곧 바로 골대 앞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보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이를 놓치지 않고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12분, 메시가 다시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메시는 데 용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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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끊임없이 득점을 노리던 메시의 득점이 터졌다. 레알 바야돌리드 진영에서 페드리가 수비진을 제치고 메시에게 연결했고, 메시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앞서갔다. 또한 이는 메시의 단일 클럽 역대 최다골의 기록인 644번째 골이기도 했다.
후반 26분, 공격 기회를 잡은 레알 바야돌리드는 환상적인 슈팅을 두 차례 연속 시도했다. 하지만 슈테겐이 이를 모두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쿠티뉴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양 팀의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