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De Bruyne Manchester City 2020-21Getty Images

[GOAL 리뷰] 맨시티, 풀럼에 2-0으로 승리하며 펩 700경기 자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주젭 과르디올라의 감독 데뷔 700번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한국시각으로 6일 새벽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스털링과 데 브라위너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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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챙긴 맨시티는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풀럼은 승점 7점으로 17위를 기록. 승점 6점을 기록 중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승점 차가 1점까지 좁혀졌다. 웨스트 브롬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할 경우, 풀럼은 18위로 떨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B팀 시절을 포함해 과르디올라의 감독 데뷔 이후 치른 700번째 경기였다. 감독 데뷔 이후 과르디올라는 11시즌 동안 총 2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00번째 득점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과르디올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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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풀럼전에 나섰다. 제주스가 전방에 그리고 스털링과 마레즈가 양쪽 윙어로 나섰다. 데 브라위너와 귄도안 그리고 로드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칸셀루와 스톤스 그리고 디아스와 멘디가 포백으로 나왔다.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5분 만에 스털링이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포문을 연 맨시티였다.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 데 브라위너가 내준 패스를 스털링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맨시티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5분에는 선제 득점을 가동한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데 브라위너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분히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맨시티는 리드를 잡은 이후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무리하게 나서기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경기를 운용했고,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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