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 컵대회 포함 공식 경기 17연승 행진이다.
맨시티는 18일 새벽(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12연승이다. 2021년 치른 모든 리그 경기에서만 10연승을 기록 중인 맨시티다. 그리고 해당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기준 한 해 시작 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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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기준으로는 17연승이다. 마지막 패배 이후 2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 해 11월 토트넘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경기 또한 지난 해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전 1-1 무승부였다.
에버턴 원정에서도 맨시티는 수비진은 탄탄했고, 공격진은 날카로웠다. 오랜만에 돌아온 더 브라위너의 부상 복귀도 반가운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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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의 결장에도, 맨시티는 여전히 강력했다. 최근 팀의 주포로 잡은 귄도안은 빠졌지만, 대신 포든이 귄도안의 공백을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2분 포든이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오른쪽에서 마레즈가 올려준 크로스가 바운스된 틈을 타 포든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에버턴은 전반 3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동점골을 가동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19분 마레즈가 왼발 중거리 인사이드 슈팅으로 2-1을 만들며, 다시금 앞서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32분에는 베르나드루 실바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다시 한 번 에버턴 골망을 흔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