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Getty Images

[GOAL 리뷰] '막판까지 추가골 노린' 첼시, 애스턴 빌라와 1-1 무

[골닷컴] 정재은 기자=

28일 저녁(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가 열렸다. 첼시가 애스턴 빌라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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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스널전에서 1-3으로 패했던 첼시는 홈경기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빌라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승리로 4위 상승을 노렸던 첼시는 빌라와 승점을 사이좋게 나눠 가지며 6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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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은 첼시가 주도했다. 12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2)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로 침투해 오른발로 강력하게 슈팅했다. 공은 골대 우측으로 빗나가며 첼시는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올리비에 지루(34)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34분이다. 풀리시치가 아크 좌측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의 벤 칠웰(24)에게 패스했다. 페널티 박스 왼편으로 침투하는 지루가 칠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헤더슛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첼시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 5분에는 빌라가 반격했다. 엘 가지(25)가 페널티 박스 내 우측 모서리 부근에서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에두아르 멘디(28)가 막기 위해 다리를 뻗었지만 공은 이미 골대 안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메이슨 마운트(21)가 후반 20분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찬 크로스는 수비진에 막혔다. 5분 후 칼럼 허더슨 오도이(20)가 찬 공도 위협적이지 않았다.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8)에게 막혔다. 후반 33분 풀리시치의 중거리슛도 마르티네스의 손에 막히고 말았다. 34분 칠웰이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찬 회심의 왼발슛도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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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투입된 티모 베르너(24)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슈팅하며 득점을 기대했지만 골대 위로 높이 떴다. 첼시는 경기 막판까지 빌라 진영에서 머물며 추가골을 노렸다. 빌라의 끈끈한 수비로 기회는 오지 않았다. 추가시간 3분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찬 칠웰의 날카로운 슈팅도 골대 바깥으로 빗나갔다. 결국 첼시는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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