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뷔전Napoli

[GOAL 리뷰] ‘김민재 공식 데뷔+풀타임’ 나폴리, 베로나에 5-2 대승

[골닷컴] 배시온 기자= 나폴리와 베로나는 15일 (현지시간)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렀다. 개막전 골잔치였다. 라사냐의 득점을 시작으로 크바라츠켈리아, 오시멘, 앙리,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폴리타노가 번갈아가며 득점했고 스코어도 엎치락 뒤치락했다. 결국 나폴리가 5-2로 승리를 거뒀고 김민재 역시 공식 데뷔전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베로나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렌조 몬티포, 브루노 아미오네, 코라이 권터, 파벨 다비도비츠, 다르코 라조비치, 이반 일리치, 마르탱 옹글라, 아드리엔 타메즈, 다비데 파라오니, 케빈 라사냐, 토마스 앙리가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렉스 메렛, 마리오 루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빅토르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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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민재도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3분, 김민재는 스피드를 활용해 베로나 진영으로 올라와 동료와 함께 압박했으나 나폴리의 공격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전반 17분엔 크바라츠켈리아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스쳤다.

나폴리는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20분 로사노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온 것에 이어, 전반 22분엔 김민재가 완벽한 수비로 두 번의 공격을 연달아 차단했다.

하지만 선제골이 나온 쪽은 베로나였다. 전반 29분, 베로나는 코너킥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라사냐의 슈팅으로 가볍게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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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도 곧 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로사노의 도움을 받은 크바라츠켈리아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동점골 후 다시 기세를 잡았다. 전반 42분, 베로나의 반격을 김민재가 막아냈고, 전반 추가시간 나폴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코너킥의 기회를 살린 오시멘이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은 나폴리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양 팀의 득점 싸움은 계속됐다. 먼저 베로나가 후반 2분만에 다시 스코어를 따라잡았다. 우측에서 넘어온 공을 받은 앙리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세 번쨰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10분, 크바라츠켈리아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지엘린스키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를 제치고 그대로 베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가 3-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네 번쨰 득점이 나왔다. 후반 20분, 로보트카가 베로나 수비진 사이로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베로나 골문으로 향했다.

나폴리의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오시멘의 도움을 받은 마테오 폴리타노의 다섯 번째 득점이 나왔다. 곧 이어 후반 38분 우나스의 득점까지 나오는 듯 했으나 득점이 취소되며 나폴리는 5-2의 스코어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마지막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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