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영상인터뷰] 황인범, 그가 국가대표의 무게를 견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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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Bhang / Goal Korea
골닷컴 코리아 황인범 단독 인터뷰 2편 "은퇴한 형들이 터준 길, 즐기면서 걸어갈 후배가 나와야 한국 축구 발전한다"

[골닷컴, 미국 웨스트드리프트 맨해튼 비치] 한만성 기자 = 황인범(22, 밴쿠버 화이트캡스)은 북미프로축구 MLS로 진출한 네 번째 한국 선수다.

황인범에 앞서 2003년 홍명보(이하 이적 당시 나이, 34세)가 LA 갤럭시로, 2012년 이영표(35세)가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작년에는 김기희(28세)가 시애틀 사운더스로 이적하며 MLS 무대를 누볐다. 그러나 20대 초반의 대표팀 주축 선수가 아시아 타 리그나 유럽이 아닌 MLS에서 활약하게 된 사례는 황인범이 처음이다. 홍명보, 이영표는 화려한 경력을 뒤로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MLS로 이적했다. 김기희는 불과 2년 전까지 대표팀을 오갔으나 시애틀로 이적한 작년 초부터는 신태용 前 감독에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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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밴쿠버의 이적 제안을 받은 후 황인범이 가장 크게 고민한 요인 중 하나는 자신의 대표팀 커리어였다. 그는 이러한 우려를 마크 도스 산토스 밴쿠버 감독에게 전달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벤투 감독과 똑같은 에이전시(프로일레븐)에 속한 지도자다. 벤투 감독은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황인범이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대표팀에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황인범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플레이메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금메달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4년 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해 이 대회에 출전한 어린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한 벤투 감독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벤투호가 출범한 후 치른 9월(코스타리카, 칠레), 10월(우루과이, 파나마), 11월(호주, 우즈베키스탄), 12월(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에 이어 1월 아시안컵 본선 전 경기에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에게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며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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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기성용, 구자철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자연스럽게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세대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대로 물갈이되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포지션으로 따지면 황인범은 기성용과 구자철이 지난 10년간 맡았던 역할을 고스란히 이어받을 적임자로 꼽힌다.

'골닷컴 코리아'는 최근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전지훈련 기간에 만난 황인범과 이적 및 MLS 진출에 대한 소감(1편)에 이어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대표팀에서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다음은 황인범과의 일문일답 2편이다.

Q. MLS는 A매치 기간에도 일정이 있다. 이적이 대표팀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텐데, 우려나 고민은 없었나? (질문: 트위터 @KoreAmstudent)
황: 고민은 있었다. 그런데 한국도 K리그1은 A매치 기간에 쉬지만, 내가 뛴 K리그2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사실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을 병행하는 건 여기에 와서도 달라질 게 없다. 한국과 북미가 시차가 많이 나는 점을 걱정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밴쿠버에서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분들이 대표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주겠다고 얘기했고, 대표팀 차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겠다고 해서 걱정은 없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계속 대표팀에 계속 가는 게 내 역할이다.

Q. 아시안컵 전후로 무릎 부상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경기력에도 지장이 있었을 텐데.
황: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 때 왼쪽 무릎을 다쳐서 그때부터 재활을 했는데, 사실 아시안컵 할 때까지만 해도 왼발로 킥이나 슈팅을 하는 게 많이 불편했다. 개인적으로 오른발보다 왼발슛을 더 좋아하는데, 때리면 아프니까 강하게 찰 수가 없었다. 다만, 무릎 부상 때문에 원하는 경기력이 안 나왔다는 핑계를 대는 건 절대 아니다. 모든 선수는 늘 어딘가 아픈 상태로 운동을 하니까.

지금은 훈련을 하면서 왼발을 써도 전혀 아프지 않고, 많이 좋아졌다. 아시안컵 이후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무릎 회복도 할 수 있었고, 몸 밸런스도 떨어진 상태였는데 힘을 받는 운동도 했다. 쉬면서 잘 관리했다.

Q: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에서 10번 위치(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었는데, 벤투 감독이나 도스 산토스 감독이 나눴다는 대화 내용을 전해들어 보니 앞으로도 이 자리에서 뛸 기회가 종종 있을 것 같다. 10번은 팀 공격을 풀어줘야 하는 포지션이다. 벤투 감독의 전술에서는 특히 중요한 위치이기도 하다. 그 자리에서 직접 뛰어 봤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직접 경험해 보니 어땠나.
황: 이론적으로는 쉬운데 그 위치에 내가 서게 되면서 느꼈다. 이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구)자철이형, (남)태희형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기자: 특히 카타르전에서는 견제를 많이 받았는데) 맞다. 나 스스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위치가 10번 아니면 8번 위치라고 생각하는데, 카타르전에서는 장점을 보여주기도 전에 나한테 오는 패스가 잘리거나, 공이 와도 내가 실수를 하고, 뺏기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

그래서 스스로 더 편하게 공을 받으려고 내려가면,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위치를 비우게 되고, (황)의조형이 고립되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이런 걸 직접 경험하면서 10번 위치가 왜 힘든지 알 수 있었다. 카타르전에서 내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줄곧 인정했고, 지금도 그 위치에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 또 10번 위치에서 기회를 받을지, 다른 위치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밴쿠버나 대표팀에서 어느 위치에서나 기회를 받으면 최선을 다해서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게 맞는 거다. 10번 위치는 지금도 연구하고 생각 중이지만, 앞으로도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계속 더 연구하고,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여기에 팀 또한 준비된 패턴이나 다른 조직적인 체계를 더 갖춰가야 한다고 느꼈다.

Q: 밴쿠버는 포르투갈 출신 도스 산토스 감독이 들어오면서 후방 빌드업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식으로 체질 개선을 하려는 것 같다. 사실 한국 대표팀도 비슷한 시기를 거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시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 셈인데.
황: 축구 전술이라는 게 정말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만약 밴쿠버가 원하는 축구가 빠른 역습 위주였다면 나도 헷갈리는 부분이 생겼을 수 있다. 다양한 축구를 소화해내는 것도 선수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갑자기 그런 축구에 적응하려면 힘든 점이 있었을 거다. 그런데 지금 밴쿠버가 하려는 축구는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축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편하게 적응하고 있다.

물론 선수 생활을 길게 보면 다양한 축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지금 이런 상황이 다행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런데 밴쿠버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계속 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운다면, 비슷한 축구를 하려는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더 좋은 모습,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마음가짐을 독하게 먹고 밴쿠버에서 매일매일 잘 준비하면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황인범 Hwang In-beom

Q: 어렸을 때부터 축구 센스가 탁월하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의 선수라는 평가도 많았는데, 그 비결은?
황: 초중고 축구를 할 때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았다. 나는 연령별 대표팀도 고1 때 처음 갔는데, 주변에는 중학교 때부터 국가대표가 된 선수들이 있었다. 그 선수들은 그때 내가 봐도 정말 잘했다. 정말. 특히 같이 했던 선수들 중 발이 엄청 빠른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그 중 아직 프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오히려 내가 어렸을 때 잘했던 선수들이 조금씩 묻히는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뭐가 문제일까? 그 친구는 분명히 진짜 잘했는데. 왜 지금 평범한선수가 됐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볼 땐 두 가지인 것 같다. (첫째는) 한국에서는 지도자 분들이 실전 위주로 어린 선수를 훈련시키고, 이기기 위한 축구를 하지 않나. 그렇게 하다 보니 선수 개개인이 기본기를 소홀히 하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거기서 한계에 부딪치는 것 같다. (둘째는) 어릴 때는 스피드나 피지컬이 월등히 좋았던 선수들이 그런 능력에 의존해서 인정을 받는다. 그런데 그 선수들도 성인 무대와 가까워지면 결국 피지컬이나 스피드가 대등한 상대 선수를 만난다.

Q: 중요한 건 결국 기본에 충실한 축구일까?
황: 결국, 기본기를 탄탄하게 준비했던 선수들이 시간이 갈수록 조금 더 빛을 본다. 유독 우리 초중고 시절 선생님들은 이기기 위한 축구보다는 기본기나 패스 등 기초 기술을 많이 가르쳐주셨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런 부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스스로 개인훈련을 할 때도 가만히 서서 공을 차는 게 아니라 친구나 후배 한 명 데리고 경기장 전체를 쓰면서 경기 도중 공격을 한다는 생각으로 주위를 살피고, 돌아서서 뛰면서 패스를 넣어주는 훈련을 많이 한 것 같다. 이런 경험이 프로 선수가 돼서도 경기 도중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을 하다가도 국가대표가 되고,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할수록 부담감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자철이형도 예전 인터뷰에서 말씀을 하셨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대표팀 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다만, 형들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해주신 조언을 들으면서느낄 수 있었던 건, “(나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겠구나”였다. 형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예전에 해왔던 것처럼 축구를 즐겨야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축구로 계속 도전하고, 시도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내 스타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하면 더 능력이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나는 이제 시작이니까 실수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고 싶다. 물론, 정확성을 계속 높이려는 노력도 같이 해야 한다.

Q: 실제로 구자철, 기성용 선수가 자주 했던 말이다. 처음에 대표팀에 왔을 때는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책임감이 커지고 부담이 생기면서 그런 즐거움이 없어졌다고 했는데. 지금 본인이 생각하는 국가대표의 무게는?
황: 처음 갔을 때보다 지금 책임감이 커진 건 사실이다. 형들은 가면갈수록 더 커질 거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러면서도 형들이 해주신 조언이 또 있다. 나, (황)희찬이, (김)민재가 워낙 친하니까. 예전 (이)청용이형, 성용이형, 자철이형처럼. 형들도 예전에는 지금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었으니까 요즘 우리가 기특하게 보일 때도 있나보다. 귀엽기도 할 것 같다. 완전 나이 차이가 나니까. 그래서 형들은 우리한테 지금처럼 축구를 즐기고, 대표팀 와서 우리끼리 더 친하게 잘 어울리고, 다른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진짜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형들은 레전드다. 특히 나한테는 더. 그런데 내가 우러러보는 형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국가대표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안타까웠다. 국가대표라는 게 진짜 힘든 거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단, 형들이 먼저 이런 경험을 하셨으니까 이제 우리는 이런 걸 이겨내고, 즐겨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 계속 나와야 한국축구가 발전할 수 있으니까.

나, 희찬이, 민재는 늘 서로 이런 얘기를 한다. 우리는 형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두려워하지 말고, 같이 뭉쳐서 한번 해보자고. 실수를 하더라도 해보고 나서 안 되는 게 낫지, 시도도 못 해서 안 되는 건 정말 아니니까. 성용이형, 자철이형이 대표팀에서 은퇴하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어린 선수들이 계속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형들이 편하게 쉬실 수 있게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 우리도 나중에 선배가 되고, 고참이 되면 후배가 생기는 날이 온다. 그때가 되면 성용이형, 자철이형처럼 영감이 되는 선배가 되자는 다짐을 하고 있다.

황인범

Q: 유럽이 아닌 MLS로 오게 되면서 부정적인 얘기도 나왔다. 유럽으로 가지 못한 데에 대해 비판도 있었다. 그리고 친한 친구인 김민재가 중국 무대로 진출한 걸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은데. (질문: 트위터 @6thofjun)
황: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민재는 나와 정말 친한 친구다. 희찬이, 민재뿐만이 아니라 (나)상호도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나도 미국으로 오면서 느낀 게 “아, 이제는 우리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없구나”였다. 물론 (장)윤호, (한)승규, (조)유민이가 아직 한국에 있지만.

민재도 진짜 많은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결정을 내렸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응원밖에 없다. 실제로도 우리는 서로 “응원한다. 잘 해낼 수 있다는 거 안다”는 말을 많이 했다. 정말 잘 해낼 친구라고 믿는다. 이영표 선배님이 내가 밴쿠버로 올 때 “사람은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 그 말이 정말 많이 와닿았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고민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또 그것을 해내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지금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는 우리가 더 노력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친구들한테는 각자 위치에서 진짜 열심히 해서 형들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축구를 더 재밌게, 오래오래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Q: 이 질문도 밴쿠버 팬이 트위터로 부탁한 질문이다. 대표팀에서 손흥민처럼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선수와 같이 했는데, 훈련이나 경기장 밖에서 배운 게 있다면? (질문: 트위터 @nigeltcscott)
요즘 흥민이형이 워낙 잘하지 않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한테는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선배다. 흥민이형뿐만이 아니라 (이)재성이형, (지)동원이형처럼 유럽에서 경쟁하고, 몇년째 살아남은 형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축구뿐만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형들이 어떻게 관리를 하고, 경기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를 진짜 유심히 지켜봤다. 뭐가 다를까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크게 다른 게 아닌 거 같으면서도 사소한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후배한테 좋은 영감을 주는 선배들이다.

Q: 이제 MLS 데뷔전이 눈앞이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경기장에 서게 될까?
경기장에서 항상 100% 이상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걸 결과로 나타낸다는 건 정말 말처럼 쉽지 않다. 사실 선수가 매 경기 80% 이상을 보여주는 것도 쉽지 않은 거다. 다만, 그렇다고 좌절할 게 아니라 늘 항상 다짐하고,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여기 와서는 매 경기 조금 더 만족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

황희찬 김민재 황인범

*끝

인터뷰=한만성
이미지=대한축구협회, 박성재 디자이너
영상 촬영=한만성, 방기원, 홍종현
영상 편집=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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