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1위 전북, 16강에서 상하이 상강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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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부리람과 무승부를 기록, ACL 조별리그를 마무리 한 전북이 16강에서 중국의 상하이 상강을 만난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북 현대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조 1위와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전북은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두터운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부리람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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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이미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은 여유가 있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주말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부상이나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 감각을 올렸고, 기존 선수들에겐 휴식을 줬다.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로페즈, 이승기, 문선민이 섰다. 3선에는 정혁과 최영준이, 포백은 명준재, 최철순, 김민혁, 이주용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봤다. 조별리그에서 유일한 패배를 부리람 원정에서 당한만큼 전북은 로테이션 속에서도 승리를 은근 기대했다. 

전반 중반까지 부리람의 밀집 수비와 빠른 카운터에 애 먹는 모습을 보이던 전북은 전반 30분을 기점으로 자신들의 페이스를 만들었다. 전반 32분 로페즈의 크로스에 이은 문선민의 발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에는 전북에게 위기가 왔다. 부리람의 중거리 슈팅을 송범근이 막았지만 튜네즈가 공을 잡아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44분 문전에서 문선민이 집중력을 보이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전북은 후반 시작부터 부리람을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후반 6분 우측에서 나온 로페즈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15분 이동국 대신 이근호, 후반 24분 로페즈 대신 이비니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박스 안에서 파괴력은 나오지 않았고 결정적인 장면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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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0분 명준재 대신 들어간 이용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이근호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추가시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마친 전북은 4승 1무 1패 승점 13점, 7골 3실점으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16강 상대는 H조 2위인 중국의 상하이 상강으로 결정났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에서 베이징 궈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하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나선 울산에 5-0으로 승리하며 조 2위를 차지했다. 오스카, 헐크, 엘케손 등 특급 외국인들이 버티고 있는 상하이지만, 전북은 2016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 토너먼트에서 만나 제압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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