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general view 2009Getty

FIFPro 총재 "코로나19, 곧 축구계를 망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요나스 바어 호프만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총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축구 산업이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코로나19는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라 팬데믹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전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대다수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는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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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각각 올여름 개최가 예정됐던 EURO 2020, 코파 아메리카를 내년 여름으로 연기했다.

호프만 총재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축구 산업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진정한, 그리고 꾸준한 경제적 위기 직면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며 위기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호프만 총재는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축구 산업을 망칠 수 있다"며, "선수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프로축구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수백 명, 혹은 수 천 명에 달한다. 대부분 축구 구단의 예산은 상한선에 딱 맞춰진 채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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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총재는 "이번 사태로 축구 산업에서 직업을 잃게 되는 사람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상황을 수습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대다수 축구 리그는 내달 초중순까지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일정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추이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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