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ni Infantino FIFA UEFAGetty

FIFA 회장 "강제로 시즌 재개하는 건 무책임하다"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니카라과만 시즌 강행
▲나머지 리그는 최소 5~6월까지는 일정 중단
▲FIFA 회장 "안전 100% 보장될 때 재개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현시점에 축구 경기를 강행하는 건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대다수 프로축구리그는 물론 각국 대표팀 경기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후 올여름까지, 혹은 무기한 연기됐다. 그나마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든 국내 K리그가 5월 개막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 중이며 유럽은 6월 전까지는 시즌을 재개하는 게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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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와중에 유럽에서는 벨라루스, 북중미에서는 니카라과는 나란히 2019/20 시즌을 강행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타지키스탄이 최근 2020 시즌을 개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0일(현지시각) FIFA 가입국 211개국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지금은 모두의 건강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안전이 100%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제로 경기를 강행하는 건 무책임 그 이상의 결정이다.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축구 경기나 대회, 리그가 더 중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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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더 낫다"고 덧붙였다.

한편 FIFA는 올여름 개최될 예정이었던 EURO 2020, 코파 아메리카, 도쿄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내년으로 미뤄지며 정작 일찌감치 개최 시점이 내년으로 잡힌 20세 이하 월드컵, 참가팀이 늘어난 클럽 월드컵 등의 일정을 변경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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