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로멜루 루카쿠(24, 맨유)가 벨기에 통산 최다득점자에 오르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15일(한국시간)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기록한 A매치 31호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인정하지 않았다. 베르나르트 부르흐프·파울 판 힘스트의 종전 30골 기록을 뛰어넘어 벨기에 역대 최고 득점자로 등재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다.
주요 뉴스 | "[영상] 뢰브 감독, "노이어는 월드컵에 갈 것이다""
FIFA는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벨기에-룩셈부르크간 친선전을 정식 A매치가 아니라고 봤다. 벨기에가 6명까지 교체 가능한 규정을 어기고 7명을 투입한 까닭이다. 이날 루카쿠는 해트트릭(한 경기 3골)을 작성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룩셈부르크전 3골이 인정되지 않으면 일본전 득점 포함 28골이 된다. 아직 두 대선배의 최다골 기록에 2골 모자란다.
하지만 '나이 깡패' 중 한 명인 루카쿠는 아직 스물넷에 불과하다. 이르면 내년 3월 기록을 다시 수립할 가능성이 있다. 부상 없이 삼십 대 초반까지 골 감각을 유지한다면 누구도 따라붙기 어려운 대기록을 남길 수도.
루카쿠는 16세이던 2010년 2월 성인대표팀에 첫 발탁 돼 그해 11월 러시아와의 친선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에브라의 하이킥을 본 '레전드' 드사이의 반응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그는 유로2016과 월드컵 예선이 열린 지난해에만 14경기에서 11골을 꽂아 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올해에도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골에 달하는 9골을 기록하며 조국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