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미국-영국에서 흥행
▲FIFA, 2023년 대회 32개국 참가 추진
▲여자 클럽 월드컵 출범할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현재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2019년 여자 월드컵의 흥행에 큰 만족감을 내비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 보도를 통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오는 2023년부터 여자 월드컵 참가국을 32개국으로 늘리고, 대회 상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여자 월드컵은 지난 1991년 12개국 대회로 시작해 1999년 16개국, 그리고 200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유지된 24개국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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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자 월드컵은 미국, 영국 등에서 TV 시청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 또한 "역대 최고의 여자 월드컵"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3년 대회에 참가할 팀을 늘리려면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 만약 참가국이 늘어나면 지금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를 희망하는 국가에는 공동 개최 권한도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2023년 여자 월드컵 개최를 희망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뉴질랜드, 남아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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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여자 월드컵 상금 인상 가능성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24개국은 상금 총 30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51억 원)를 성적에 따라 배분받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이번 대회 상금이 두 배로 인상됐다. 다음 여자 월드컵 상금도 이번보다 두 배 인상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FIFA는 오는 2020년부터 여자 클럽 월드컵 출범도 추진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여자 클럽 월드컵을 제안하고 싶다. 클럽 축구를 정착시켜야 여자 축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