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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클래스’ 기성용 택배, 433 소개...“박물관으로 가야 할 컨트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수원FC를 상대로 기성용이 선보인 택배 패스가 소셜미디어 기반 축구 영상 플랫폼 433에 소개됐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좋아요’를 누른 가운데 재미있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최근 네덜란드 소재 축구 영상 플랫폼 ‘433’이 기성용과 나상호가 합작한 득점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40만 명에 가까운 축구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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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지난 3일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6분, 나상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성용이 후방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나상호를 향해 환상적인 롱패스를 찔러줬고, 나상호가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서울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433’은 기성용과 나상호의 합작골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며 “이 컨트롤은 박물관으로 가야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한 축구팬은 “PES 유저는 이 골을 싫어할 것이다”고 댓글을 달았다. PES에서 롱패스를 활용한 득점 루트가 활발하게 나오기 때문에 해당 댓글을 단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유저는 “샘 알라다이스가 이 골을 좋아합니다”라고 적었다. 볼턴에서 이청용을 지도한 바 있는 알라다이스 감독은 전형적인 롱볼 스타일의 잉글랜드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마츠 훔멜스도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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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도 나상호와 기성용을 해당 게시글에 태그한 댓글을 달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기 후 기성용은 해당 골 장면을 두고 “나상호뿐만 아니라 공격수들과 그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경기 전날도 나상호와 움직임에 대해 연습했다”며 득점 비결을 전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부터 축구 영상 플랫폼인 ‘433’과 파트너십을 맺고 화제의 K리그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433’은 3,5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K리그 영상을 소개하며 바이럴 및 이슈 생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다양한 뉴미디어 홍보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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