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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일부 구단, 경기 취소로 준비한 음식 노숙자 단체 기부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주간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부 클럽이 경기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던 음식을 지역 노숙자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4일까지 프리미어리그 및 FA 컵, EFL 컵 등의 잉글랜드 내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안전지대로 불리던 영국에서도현역 감독과 선수들의 확진 사례가 나오자 더 큰 전염을 막기 위해서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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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5대 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주말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아스톤 빌라와 브라이튼은 최근 공식 성명서를 통해 팬들에게 판매할 계획이었던 음식을 노숙자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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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과일과 야채, 유제품, 샌드위치 등을 지역 내 노숙자 지원 단체에 기부했으며, 집에서 고립될 우려가 있는 노인, 취약 계층 등에도 전달했다.

아스톤빌라는 850명의 직원이 나서 경기에 제공될 예정이었던 도시락과 따뜻한 음식을 포장해 노숙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브라이튼 및 아스톤 빌라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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