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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PL 우승, ‘솔샤르 맨유’에 물어봐

PM 6:57 GMT+9 19. 1. 20.
ole gunnar
맨유는 직접 우승컵을 들지 못하더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선두 리버풀과 리그 승점차가 16점이다.(*1월20일 현재)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목표는 아무래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권 진입일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직접 우승컵을 들지 못하더라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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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강으로 분류되는 선두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홈경기를 앞뒀다. 전반기 맞대결 스코어는 각각 1-3이었다. 조세 무리뉴 전 감독 시절 흔들리던 상황에서 두 팀의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앞으로 맞서게 될 사실상 다른 팀이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중순 감독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대행으로 교체한 뒤, 리그 기준 6연승을 질주 중이다. 공격 스피드, 수비 안정감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위기 극복 능력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리그에서 나란히 승승장구하는 리버풀과 맨시티가 부담을 가질 만한 행보다. 리버풀은 당장 2월24일 맨유 원정(27라운드)을 떠난다. 맨유-맨시티전은 3월17일(31라운드)로 예정됐다. 이들에겐 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경기가 모두 중요하겠지만, 올드트라포드 테스트가 특히 중요해 보인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0일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올드트라포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만약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꺾는다면 완벽하겠지만, 우리 역시 패한다면 상황은 똑같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즉 맨유전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리버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제로’다. 나는 솔샤르의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맨유가 리버풀을 잡아주길 바라겠지만, 그보다 직접 승점 3점을 따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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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현재, 한 경기 더 치른 리버풀(승점 60점/+41)이 맨시티(승점 53점/+42)에 승점 7점 앞서있다. 맨유는 승점 44점으로 6위에 랭크했다. 런던더비에서 승리한 5위 아스널(44점)과 승점이 같고, 그런 아스널에 패한 4위 첼시(47점)과 승점차가 3점으로 줄었다.

맨유의 최근 행보를 주목하는 팀은 프리미어리그 밖에도 있다.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이 2월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기 위해 올드트라포드를 찾는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