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달 중순 시즌 재개를 계획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17일(현지시각)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29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 시즌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이미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장관이 프리미어 리그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만큼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프리미어 리그는 영국 정부의 최종 승인만 떨어지면 재개 일정을 확정한 후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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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어 리그의 20개 구단은 신체적 접촉이 허용되는 정상적인 팀 훈련에 돌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각 구단은 서로 친선 경기를 치르며 시즌 재개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까지 마련됐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는 어찌 됐든 시즌을 재개하면 무관중으로 열릴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를 제외하고는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취재진 등이 마주칠 만한 상황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는 매 경기가 끝난 후 감독이 수십 명에 달하는 취재진을 앞에 두고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도 '영상 통화'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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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는 시즌 재개 시 매 경기 입장 인원을 선수단을 포함해 300명으로 제한한다. 선수는 20명,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은 12명, 구단 운영진 구성원은 10명까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는 펜기자는 25명, 라디오 생중계 제작에 투입될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