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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 임박, 맨시티-리버풀 커뮤니티 실드 격돌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개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FA 커뮤니티 실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로 열린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EPL 우승팀과 잉글랜드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일 경기 대회로 4일 23시(한국시각) 열린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EPL과 FA컵을 모두 우승하면서 리그 준우승팀 리버풀이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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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에 시작한 커뮤니티 실드는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EPL 개막 직전에 열리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시즌 개막이 임박했음을 느낀다. 최근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회, 아스날 3회, 맨시티 2회, 첼시가 1회 우승하였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 'OPTA'에 따르면 맨시티와 리버풀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경험은 2016년 리그컵 결승전이 유일하다. 당시 맨시티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리버풀은 2006년 우승 이후 13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최근 전적은 맨시티가 앞선다. 맨시티는 최근 7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고,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양 팀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2019/20 EPL우승 경쟁으로 평가된다. 맨시티는 올 시즌 3회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린다. 한편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했지만, 맨시티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쳤다. 올해도 두 팀이 리그 우승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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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고 기존 자원인 대니 잉스, 다니엘 스터리지, 알베르토 모레노 등이 팀을 떠났다. 반면 맨시티는 AT마드리드에서 약 922억에 로드리를 영입했고 PSV 아인트호벤에서 앙헬리뇨를 재영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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