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서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그는 도르트문트 홈경기 데뷔전 질문을 받고 서포터즈석인 ‘노란 벽(Die gelbe Wand)’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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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프리시즌 도중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났다. ‘트위터’를 통해 그는 팬들에게 질문을 보내 달라고 했다. 팬들의 질문에 그는 하나하나 정성스레 답변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치른 첫 홈경기를 회상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그는 2019-20시즌 18라운드부터 뛰기 시작했다. 홈경기 데뷔전은 19라운드 쾰른전이었다. 당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홀란드는 그때를 떠올리며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노란 벽’의 위엄에 깜짝 놀란 거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관중 수를 자랑하는 팀이다. 남쪽 스탠드에는 무려 2만 5천 명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그곳에서 팬들은 ’노란 벽’을 만들어낸다. 노란 유니폼을 입은 2만 5천 명 팬들이 서 있는 게 마치 ‘노란 벽’같다는 뜻에서 그런 애칭이 생겼다. 이는 도르트문트를 상징하는 단어 중 하나다.
홀란드는 “어마어마한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그 노란 벽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순간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라고 표현했다. ‘노란 벽’은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였다. TV나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그 광경을 눈앞에서 봤으니 그의 반응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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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벽’과 함께 홀란드는 2019-20시즌 후반기에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다. 당시 홀란드 두 골로 도르트문트는 2-1로 이겼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넣은 골 중 PSG전 골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