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 Hummels Borussia Dortmund 2019Getty

BVB, ‘핵심 수비수’ 훔멜스 없이 브뤼헤 원정 떠난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루시앵 파브르 도르트문트 감독의 고민이 깊다. 도르트문트는 핵심 센터백 마츠 훔멜스(31) 없이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클럽 브뤼헤전을 치러야 한다. 훔멜스의 부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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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UCL 여정이 순탄하지 않다. F조에 속한 도르트문트는 1차전 라치오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치른 2차전 제니트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막판 제이든 산초(20)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엘링 홀란드(19)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1승 1패로 승점 3점을 쌓은 도르트문트는 현재 조 3위에 있다. 순위 상승을 위해 브뤼헤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풀전력’으로 브뤼헤 원정을 떠나길 바랐지만, 핵심 전력이 빠졌다. 훔멜스가 지난달 31일 빌레펠트 원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브뤼헤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브르 감독은 “안타깝게도 브뤼헤 원정 경기는 치를 수 없다. 토요일 경기(바이에른 뮌헨전)에는 뛸 수 있기를 바라지만, 내일(4일)은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홀란드 출전도 불투명하다. 그는 최근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빌레펠트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 당시 세바스티안 켈 총 디렉터는 “그는 주중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기자회견에서 파브르 감독은 “아직 모른다”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다만 “그를 대신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많다”라며 커다란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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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던 엠레 찬(26), 무릎 부상을 입은 단-악셀 자가두(21)도 브뤼헤 원정에서 빠진다. 파브르 감독은 애써 덤덤한 모습을 보였지만, 속은 타들어 갈 것이다. 수비진 다수를 잃은 도르트문트의 UCL 3차전은 4일 오후(현지 시각) 브뤼헤에서 열린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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