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유벤투스와 3-3 무승부
▲오스말, 세징야, 타가트가 득점포 가동
▲BBC '타가트, 어디서 많이 본 선수인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수원 블루윙스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예상치 못한 국제적 조명을 받았다.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팀)에 선발된 타가트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에서 이날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팀 K리그는 오스마르, 세징야, 타가트의 득점에 힘입어 시모네 무라토레가 한 골을 넣는 데 그친 유벤투스에 후반 중반까지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15분을 남겨두고 블레이즈 마튀디, 로베르토 페레이라의 연속골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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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명문이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보 유벤투스의 경기였던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는 외신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과거 자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활약한 타가트가 팀 K리그 공격수로 출전해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망을 가른 점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 던디에서 팽당한 타가트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과거 던디에서 방출된 타가트는 이후 호주와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총 89경기에 출전해 45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4년 전 타가트는 던디에서 세인트 존스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수적 열세에 놓이며 30분 만에 교체된 선수였다"며, "그러나 그는 스코틀랜드를 떠난 후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타가트는 퍼스 글로리, 뉴캐슬 제츠에서 활약하며 호주 A-리그 무대를 거친 뒤, 2014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풀럼에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15/16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1부 리그) 구단 던디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으나 총 9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후 2016년 친정팀 퍼스 글로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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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호주에서 재기에 성공한 타가트를 영입했다.
수원으로 이적한 타가트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9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이 덕분에 그는 지난달 2014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호주 대표팀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