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B, 과거 첼시 ‘염탐 전술’ 언급…램파드 “그럴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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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과 팬들은 더비 감독 프랭크 램파드의 현역 때 클럽인 첼시 역시 ‘염탐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리즈유나이티드의 스파이 행위로 영국 축구계가 시끌시끌하다. 급기야 영국축구협회가 더비카운티의 훈련을 염탐한 사실을 인정한 리즈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를 조사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현지언론과 팬들은 더비 감독 프랭크 램파드의 현역 때 클럽인 첼시 역시 ‘염탐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근거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AVB) 전 첼시 감독의 과거 인터뷰. 2011년 <텔레그래프>를 통해 “(첼시 코치 시절)정보 수집 차원에서 상대 훈련장을 찾았다. 무리뉴는 상대방에게 조금의 기회도 주길 원치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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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스보아스는 포르투와 첼시에서 조세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을 보좌했다. 2011년 6월부터 2012년 3월까진 첼시 사령탑을 지냈다. 빌라스보아스가 첼시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낸 시기는 램파드의 활동기간과 일치한다. 램파드는 “(첼시의 스파이 행위에 대해)당시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 사실이 믿기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지도자로 입문한 뒤, 그 믿기지 않는 일을 직접 당했다. 더비-리즈전을 앞두고 비엘사 감독이 파견한 리즈 직원이 더비 훈련 장면을 염탐했다. 비엘사는 직원의 스파이 행위가 들통난 뒤에도 아르헨티나 시절부터 사용하던 방식이라며 떳떳하게 굴었지만, 램파드는 “나쁜 행위”이고 경기 준비를 “방해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리즈가 2-0으로 승리했다.

램파드는 “첼시와 맨시티 소속으로 최고의 감독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지켜봤다. 나는 그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해설위원, 전직 선수들은 ‘20년 전에는 비일비재했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20년 전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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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더비는 2018-19 챔피언십 27라운드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에 올랐다. 비엘사의 리즈는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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