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s Llorente Atletico Madrid 2019-20Getty Images

ATM 요렌테 "리버풀, 우리가 공격하니 정신 못 차려"

▲안필드 대역전극 완성한 아틀레티코
▲0-2 → 3-2 승리 후 챔스 8강 진출
▲"우리가 공격하니 정신 못 차리더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이끈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25)가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한 비결은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 원정에서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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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연장전 시작 4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끌려갔고, 탈락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교체 투입된 요렌테의 연속골에 이어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하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요렌테는 17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버풀이 두 번째 골을 넣은 후에는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에는 이날 수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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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렌테는 "다만 그들은 0-2가 된 후 우리의 반응에 정신을 못 차렸다(fliparon). 첫번째 득점 상황에서는 전방 압박을 하자 그들의 골키퍼(아드리안)이 바로 우리에게 다시 공을 빼앗겼다. 두 번째 득점 상황에서는 내가 모라타의 패스를 받았지만 아무도 나를 따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슈팅을 했다. 내게 익숙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리버풀을 꺾으며 2018년 9월 첼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안필드에서 승리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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