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웃픈 소식이다. AS 로마가 엘라스 베로나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고도, 선수 명단 등록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몰수패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속보를 통해, 로마의 베로나전 몰수패 소식을 알렸다. 이탈리아의 '스카이'를 비롯한 복수 매체 또한, 로마의 베로나전 몰수패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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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배경은 이렇다. 로마는 지난 20일 새벽 베로나와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새로운 구단주 부임 후 첫 경기였지만 돌아온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하지만, 베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디아와라가 문제였다. 1997년 7월 17일생인 디아와라는 만 23세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만 22세 이하로 적용됐지만, 새 시즌에는 23세 이상에 해당하는 선수인 만큼 따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문제는 로마는 이러한 사실을 잊은 채 경기에 나섰고, 0-0 무승부를 기록하고도 최종적으로 0-3 몰수패로 이어지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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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22세 이하 선수 적용을 받았던 디아와라는 이번 베로나전에서는 사실상 무등록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 셈이 됐다. 그리고 돌아온 결과는 로마의 몰수패였다.
만일 로마가 올 시즌 최종 순위표에서, 승점 1점 차로 4위권 입성에 실패라도 하게 된다면, 두고두고 뼈아픈 후회가 될 행정적인 실수였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