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ACL vs 우승’ 대구와 울산, 목표는 다르지만 승리 절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 맞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조현우와 김승규는 최근 국가대표팀 해산 후 동료에서 다시 적으로 맞붙는다.

대구FC는 오는 20일(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A(3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대결은 박빙이 예상된다. 홈 팀 대구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을 위해 원정 팀 울산은 14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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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구는 팀 창단 역사상 첫 파이널 라운드 A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3위 FC서울과 단 4점 차기에 매 경기 승점 확보로 ACL 진출에 희망을 건다. 특히 대구는 최근 울산에 강했다. 지난해 FA컵에서 울산을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였고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차례 맞대결에서 울산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끝내 동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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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공수 전체에 힘을 얻었다. 우선 공격에는 최근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김대원, 정승원을 비롯하여 세징야(12골 9도움), 에드가(11골 4도움)가 버티고 있다. 이어 수비에는 센터백 정태욱과 골키퍼 조현우가 단단함을 구축하고 있다.  

반면 리그 선두를 달리는 울산은 우승을 위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매 경기 승점 3점이 매우 중요하다. 울산은 우승 후보답게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었다. 특히 ‘9월 이 달의 선수상’을 받은 주니오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주니오(16골)는 수원 삼성의 타가트(16골)와 함께 리그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김보경, 김인성, 믹스 등 공격을 뒷받침해 줄 탄탄한 2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의 핵 불투이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풀백 데이비슨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단단한 수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든든히 최후방을 지키는 김승규 골키퍼의 존재가 정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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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수문장 조현우와 김승규는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두 선수는 최근 나란히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 조현우와 김승규는 각각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와 북한전에 출전하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제의 동료에서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두 선수는 20일 소속팀의 목표를 위해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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