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조호르전한국프로축구연맹

ACL 2연패 이임생 “악조건 속 분전, 결과는 내 책임”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호르 다룰 탁짐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수원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탄스리 다토 하지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G조 2차전 조호르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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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전반 12분 만에 민상기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 6분 안토니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8분 마우리시우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비셀 고베와의 1차전 0-1 패배에 이은 2연패로 G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동점을 위해 노력하였고 1-1로 따라잡았다. 이후 세트플레이로 실점하고 말았다. 두 골 모두 페널티킥과 세트플레이로 내준 것이 가장 아쉽다. 우리가 보다 집중력을 가져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선수들이 여러 가지 낯선 악조건 속에서 분전했기 때문에 선수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오늘 결과는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임생 조호르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초반에 나온 페널티킥 상황에 관해서는 “가까이서 보지 못했기 때문에 평가하지 않겠다.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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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문제로 18시간이 넘는 여정 끝에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긴 이동 탓인지 선수들의 몸은 다소 무거워 보였다. 이임생 감독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환경이었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위로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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