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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Champions League

ACL 16강 원정, 1차 성과 거둔 현대가(家)

PM 3:13 GMT+9 19. 6. 20.
울산현대
ACL 16강 원정에서 패하지 않은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2차전에 유리한 입장이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에 나란히 진출한 현대가 두 팀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원정 1차전에서 값진 결과를 획득했다. 울산은 역전승을 거두었고 전북은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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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는 ACL 16강 1차전이 열렸다. 한국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울산과 전북뿐이다. 울산은 일본 우라와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5분 뒤 주민규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도훈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20분 황일수를 교체 투입하였고, 15분 뒤 황일수는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울산은 16강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로 올라섰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의 핵 불투이스의 복귀도 반갑다. 불투이스는 지난 15일 포항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우라와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같은 날 전북도 중국 상하이 원정에서 16강 1차전을 치렀다. 첫 시작부터 좋았다. 전반 1분 만에 문선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39분 아쉽게 상하이 상강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에 한승규와 이동국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악명 높기로 소문난 중국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점은 전북에게 나쁘지 않은 성과다. 2차전 상하이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판을 내야 한다. 다행히 전북은 홈에서 상하이에게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2016년에 ACL 8강에서 양 팀은 맞붙었는데 전북은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둔 후 홈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그해 ACL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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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성과를 거둔 양 팀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둔 뒤 8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역시 26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