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전북 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놓고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2경기를 남겨둔 전북은 요코하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행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전북은 1일(화) 저녁 7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2020 ACL H조 요코하마F.마리노스와 5차전 대결을 펼친다. 현재 전북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요코하마와 상하이는 3승 1패(승점 9점)로 H조 1,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으로서는 반드시 이번 요코하마전을 이겨야 16강 진출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만일 무승부시 전북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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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김보경과 사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모라이스 감독에게 어려운 상황 속 요코하마를 만나게 되었다는 질문을 건네자 “어렵다고 말을 하였는데 누가 어렵다고 하였는가? 우리는 좋은 팀이며 요코하마 역시 좋은 팀이다”며 맞받아친 뒤 “이번 경기는 양국의 챔피언으로서의 대결이며 ACL은 서로에게 큰 도전이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모르는 것이다”며 집중력을 강조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은 지난 2월, 요코하마와의 첫 대결에서 패배했다. 당시와 지금의 차이를 묻자 모라이스 감독은 “상황이 다르다. 우리 팀의 스쿼드도 올 시즌 치렀던 상황과 다르다. 우리의 상황을 본다면은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다른 팀도 비슷하다. 우리는 가능성을 보고 접근하고 있다. 첫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항상 경험을 통해 발전한다고 생각하며 오는 요코하마전은 이전과 다를 것이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한편, 함께 기자회견장에 동행한 김보경 역시 “주위에서는 어렵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긍정적인 부분이 있으며 그 점을 살려서 경기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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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서 토너먼트의 운명이 걸린 상황이 부담스럽지 않는지 묻자 그는 “전북은 강팀이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요건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발전하는 힘이 크다. 현재의 상황이 오히려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