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하이] 박병규 인턴기자 = 상하이 상강이 울산현대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H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상하이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팬들은 울산전을 어떻게 생각할지 현지에서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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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에서는 상하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마지막 한 장을 두고 다툰다. 상하이는 현재 1승 3무 1패(승점 6)로 2위에 있고, 그 뒤를 가와사키가 1승 2무 2패(승점 5)로 바짝 쫓고 있다.
박병규(사진 위쪽 비비안씨, 사진 아래쪽 장지안씨와 한젠씨)
아들과 경기장을 찾은 비비안(Vivian)씨는 울산전에 대해 “울산은 이미 16강에 진출했으니 우리 팀만 잘하면 된다. 다른 경기에 신경 쓰지 말고 오늘 경기만 집중해서 16강에 진출하면 좋겠다”며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상하이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와 오스카 그리고 엘케손의 막강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헐크는 오늘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엘케손과 오스카의 컨디션이 좋다. 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인 장지안(Zhang jian)과 한젠(Hanzhen)씨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서 16강에 진출한다”고 했다. 또한 “울산은 조 1위의 강팀이지만 주전 선수가 오지 않았다고 들었다.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의 홈이기에 상하이가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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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가오펑(Gaofeng)씨도 상하이의 필승을 예상했다. 그는 “울산과 상하이가 함께 16강에 진출하는 것을 희망한다. 일본(가와사키)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은가?”라며 16강행의 남은 한자리를 자신의 팀이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주축 공격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주축 선수였던 헐크가 출전하지 못할 거 같아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팀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