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성모 기자 = 유럽 축구 역사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AC 밀란 파올로 말디니 기술 이사와 그의 친아들이자 AC 밀란 유소년팀 소속 공격수인 다니엘 말디니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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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의 기술 이사인 말디니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된 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그의 아들인 다니엘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밀란 측은 또 "파올로와 다니엘은 이미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집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완쾌됐다는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유벤투스 소속의 세계적 스타 플레이어 파울로 디발라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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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 밀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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