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a Modric Sergio Ramos Vinicius Jr Real Madrid 2020Getty

레알, 12년 만에 바르사에 연승 & 6시즌 만에 엘클 전반기 승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라 리가 기준 12년 만에 바르셀로나에 연승 행진을 거뒀다. 전반기 원정 경기를 기준으로 해도, 13년 만에 엘 클라시코에서 웃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24일 밤(한국시각) '캄노 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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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분위기부터 좋지 않았다. 카디스에 이어, 샤흐타르에 패배했고 레알답지 못하다는 평을 받으며 조금은 힘든 한 주를 보내야 했던 레알이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발베르데가 돌파에 이은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안수 파티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 2-1을 만들었고, 모드리치가 쐐기 골을 가동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바르셀로나를 잡은 레알이다.

의미 있는 승리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레알의 전반기 엘 클라시코 원정 승리는 2007년 12월 이후, 약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2007/2008시즌 전반기 맞대결에서 레알은 전반 35분 터진 줄리우 밥티스타의 결승포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레알 자체가 전반기 치른 엘 클라시코에서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007/2008시즌 이후 레알은 이번 맞대결을 제외한 12번의 엘 클라시코 전반기 맞대결에서 1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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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전반기 엘 클라시코 마지막 승리는 2014/2015시즌이었다. 당시 레알은 호날두와 페페 그리고 벤제마가 릴레이 골을 가동하면서, 네이마르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던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했다.

여기에 라 리가 기준 레알의 엘 클라시코 연승 행진은 2008년 5월 이후 약 12년 5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2007/2008시즌 전반기 맞대결 승리 이후, 레알은 후반기 엘 클라시코에서는 4-1로 승리하며, 엘 클라시코 스왑에 성공했다.

이 경기 승리 이후 레알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5연패를 기록했다. 그렇게 레알이 다시 바르셀로나에 승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라 리가 기준 4년(2012년 4월 2-1 승리)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레알은 라 리가 기준으로 12년 만에 엘 클라시코 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전반기 기준 원정 경기 승리 또한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 OPTA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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