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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WC는 내 오랜 꿈.. 결승 진출 원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둔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월드컵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디발라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TYC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어느 날 친구들에게 내 꿈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월드컵은 늘 내가 원했던 무대였으며 이를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그 바람은 (월드컵 출전을) 깨닫는 순간이 되었기에 말할 수 있는 하나의 일화가 됐다. 4년 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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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무대에 나서는 각오에 대해서는 "우리는 결승전 진출을 원한다. 그리고 최고의 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브라질과 독일 그리고 스페인 혹은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하는 팀이 될 것이다. 그들은 수년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비롯한 5강 구도를 예상했다.

1993년생인 디발라에게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이다. 그의 말대로 4년 전 팔레르모에서 뛰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디발라의 월드컵 출전은 꿈과 같았다. 그 사이 그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이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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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는 않다. 거함 메시가 대기 중이다. 메시와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디발라는 주전보다는 벤치 멤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희박하지만, 삼파올리 감독의 지휘 아래 메시와의 공존을 찾을 수도 있다.

이를 인지하듯 디발라는 "메시는 늘 내게 아이돌 같은 존재였다. 나는 늘 그를 존경했고, 여전히 그가 일궈낸 것들에 대해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했던 것 그리고 앞으로 그가 할 일에 대해서도 그럴 것이다. 메시는 놀라운 선수이며, 그가 경기하는 것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아주 작은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다 그러하다"며 메시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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