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된 측면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27)가 완전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8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여름 바이에른에서 임대 영입한 코스타를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가 바이에른에 지급한 코스타의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06억 원). 코스타는 지난 시즌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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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스타는 유벤투스와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즉, 그의 계약기간은 올여름부터 오는 2022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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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타는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그는 브라질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남미 예선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그동안 코스타는 브라질 대표팀과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출전한 데 이어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며 차츰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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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벤투스는 코스타와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 자원 후안 콰드라도와 함께 두터운 오른쪽 측면 공격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지난 시즌 대개 4-2-3-1과 4-3-3 포메이션을 번갈아가며 가동했다. 그는 주로 왼쪽에는 중앙중심적 자원인 마리오 만주키치를, 오른쪽에는 전형적인 측면 공격수에 더 가까운 콰드라도나 코스타를 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