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도움 현수막박병규

‘95일 만에’ 세징야 도움 추가, 40-40클럽 달성!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 세징야가 마침내 21번째 40(골)-40(도움) 클럽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징야는 지난 6월 이후 세 달 만에 도움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로는 몰리나(116경기), 에닝요(135경기) 다음으로 빠른 기록이다. 

세징야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성남FC와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데얀의 골을 도우며 마침내 40-40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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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세징야는 K리그 통산 142경기 만에 21번째 ‘40-40클럽’의 주인공이 되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몰리나, 에닝요, 데니스, 데얀의 뒤를 잇는 대기록이다. 2016년 K리그에 입성한 세징야는 득점과 도움 등 다방면으로 대구의 K리그1 승격 및 FA컵 우승 등에 기여하며 에이스로 성장했다.  

세징야의 도움이 반가운 이들이 또 있다. 바로 대구 구단이다. 지난 6월 14일 FC서울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40도움까지 1개의 도움만을 남기고 있었다. 이에 대구 구단은 40-40클럽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시 S석에 빅토, 리카 인형을 배치하여 기부 퍼포먼스를 계획했다. 유관중 전환 후에는 현수막 세레머니로 대체했다. 세징야의 39 기록이 40으로 바뀌길 만을 기다렸는데 그동안 11골을 기록해 성사되지 못했다. 최근 광주전과 포항전에선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렸고 울산전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번 도움 추가로 마침내 안방에서 준비한 현수막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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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째 도움 후 무려 11골을 터트린 후에야 비로서 도움 하나를 추가한 세징야는 통산 142경기에서 40-40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외국인 선수 기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과거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가 116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하여 최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에닝요가 135경기에서 달성했다. 이외에도 데니스 184경기, 데얀이 285경기에서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현역 중 40-40클럽 기록 보유자는 세징야를 포함하여 염기훈, 이동국, 이승기, 데얀, 윤빛가람, 황일수다. 

세징야와 데얀의 활약으로 대구는 전반 15분이 지난 현재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대구는 승점 2점만 추가하면 파이널 라운드A를 확정 짓는데 만일 이번에 승리하면 안방에서 팀 통산 200승과 함께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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