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uro Vidal, Lionel Messi, Barcelona vs EibarGetty

비달 "9시즌 연속 리그 우승 도전, 자부심 느낀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각기 다른 리그에서 무려 8시즌 연속이나 리그 우승을 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 한 선수가 있다. 자국에서 열린 대륙 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이 대회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대표팀의 2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독일 그리고 스페인을 거쳐 3개의 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9시즌 연속 각기 다른 리그에서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물론 이 선수, 가는 곳마다 리그 정상급 팀에서 뛰었다. 이를 고려해도, 이는 분명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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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칠레 리빙 레전드 아르투로 비달이다. 그리고 스페인 라 리가 재개 소식과 함께 아르투로 비달은 오랜만에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은 시즌 최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비달은 "이제부터 치르는 11경기는 11번의 결승전과 같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 그리고 이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승리하고 최선을 다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많은 타이틀로 기록을 성취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일 것이다. 내 상태는 여전히 좋다. 그리고 싸워나갈 것이며, 우승 트로피를 계속해서 획득할 것이다"라며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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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일을 해낸 선수 자체가 축구사에 많지가 않다. 그래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곳 바르셀로나에서 9번째 리그 우승을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비달의 첫 리그 우승은 2011/2012시즌이었다. 유벤투스 이적 후 첫 시즌 그는 콘테 감독 지도로 MVP 트리오를 결성하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꾸준한 활약상 덕분에 비달은 세리에A 간판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그렇게 2014/2015시즌까지 리그 4연패를 달성한 이후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바이에른에서도 세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해부터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입단 첫 시즌 라 리가 우승을 기록하며 일단 8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9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왔다. 코로나 19 확산세 탓에 라 리가가 멈췄다. 비달의 연속 우승 기록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라 리가가 재개를 선언하면서 9시즌 연속 우승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11경기를 앞둔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18승 4무 5패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다. 두 팀 승점 차는 2점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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