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베르더 브레멘을 다음 시즌에도 분데스리가에서 볼 수 있을까. 볼프스부르크에 지며 그들은 아홉 경기 연속 17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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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 시각), 브레멘은 홈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만났다. 2019-20 분데스리가 30라운드였다. 추가시간까지 합해 94분 동안 브레멘은 홈에서 승점을 얻기 위해 싸웠지만, 결국 0-1로 졌다. 후반 36분 보우트 베그호스트(27)가 펠릭스 클라우스(27)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헤딩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은 펄쩍펄쩍 뛰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들의 목표는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로 16위까지 오르는 거였다. 현재 뒤셀도르프가 28점으로 17위에 있다. 이 경기서 이겼으면 그들과 승점 동률을 만들었을 거다. 니클라스 모이산더(34)는 경기 후 “우리는 위협적이지 않았다”라면서 “홈에서 이런 경기를 펼쳐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1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그대로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다. 16위까지 올라야 플레이오프를 치를 기회를 받는다. 현실적인 목표다. 이상적 목표는 단연 15위 이상이다. 계약 기간이 6월 30일에 끝나는 선수가 현재 총 8명(임대생 포함)에 달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일정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남은 일정 조차 만만치 않다. 파더보른을 상대한 후 그들은 3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바이에른은 경기력에 제대로 물이 오른 상태다. 심지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와 토마스 뮐러(30)가 31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기 때문에 풀전력을 다할 거다.
33라운드 상대는 마인츠다. 마인츠는 현재 승점 31점으로 15위에 있다. 그들 역시 강등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할 거다.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어있다. 마지막 경기 상대는 쾰른. 최근 4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그들 역시 강등권을 피하기 위해 뒷심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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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4경기를 치른 후 브레멘은 다음 시즌에도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모이산더는 “우리는 뒤셀도르프와 3점 차이가 난다.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전히 무슨 일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