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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참가한 호주 아놀드 감독 “도쿄 메달이 목표”

PM 3:00 GMT+9 20. 4. 7.
Graham Arnold Socceros
호주는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호주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이하 U-23) 대표팀을 함께 이끄는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내년 도쿄 올림픽 메달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1988 서울 올림픽에 선수로 참가했던 아놀드 감독은 호주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7일 AFC 홈페이지에 호주 아놀드 감독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다. 호주는 지난 2006년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에서 AFC로 편입되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후 12년 만에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기대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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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감독은 호주 축구협회와 가진 팟 캐스트 방송을 통해 내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선수들에게도 말했듯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며 운을 뗐다. 그는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 어느 곳에서든 좋은 플레이로 기량을 입증해야 한다. 나는 스포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중 올림픽이 가장 최고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데에는 1988 서울 올림픽의 영향이 큰 듯했다. 아놀드 감독은 "나이가 들면서 삶에서 올림픽 출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분명 좋은 경험을 했지만 올림픽은 더 특별했다. 나에게 올림픽은 일류 대회일 뿐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대회였다"며 당시의 출전이 귀중한 교훈이 되었다고 했다. 당시 호주는 8강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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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놀드 감독은 올림픽에 강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나의 목표는 우리가 도쿄로 가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호주 축구 대표팀이 되는 것이다”며 강하게 다짐했다. 

한편 1년 연기된 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다행히 U-23(1997년생, 내년 24세) 출전 규정도 유예되었고 아놀드 감독도 “매우 올바른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전 세계의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올림픽 자격을 얻기 위해 열심히 하였기에 1997년생의 출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