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ih Terim Galatasaray CoachDepo Photos

66세 터키 명장 테림, 코로나19 확진…"걱정 마!"

▲66세 테림 감독, 코로나19 확진
▲갈라타사라이, 터키 대표팀 이변 이끈 명장
▲"잘 회복 중, 걱정 안 해도 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터키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파티 테림(66)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테림 감독은 24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과거 터키 대표팀을 비롯해 피오렌티나, AC 밀란을 지도한 그는 최근 3년째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이끌고 있다. 터키 슈퍼리그는 지난 18일 일정을 끝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19/20 시즌 경기를 내달 초까지 전면 중단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그러나 다행히 테림 감독의 상태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소식이다. 그는 확진 소식을 알린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테림 감독은 유럽에서 축구 변방으로 평가받은 터키를 세계 중심에 올려놓은 명장이다. 무려 네 차례에 걸쳐 갈라타사라이 감독직을 맡은 그는 지난 1999/2000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꺾고 팀을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이변을 일으킨 주역이다. 테림 감독은 터키 슈퍼리그 우승 횟수만 8회에 달한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또한, 테림 감독은 터키 대표팀도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끌었다. 터키는 그가 팀을 이끈 지난 EURO 2008에서 스위스, 터키, 크로아티아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2001년 테림 감독을 세계 최고의 감독 8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터키에서 테림 감독의 별명은 '황제'를 뜻하는 '임파라토르(İmparator)'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