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축구 선수 이전에 국민이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K리그 각 구단과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8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이던 8일 K리거 다수가 투표장으로 향했다. 전북 현대는 8일 오전 선수단 클럽하우스 근처에 위치한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실시하였다. 최고참 이동국을 비롯해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가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은 일제히 투표를 마치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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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제주 유나이티드도 대륜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 설치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안승희 대표이사와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제주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제주는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한 캠페인도 자체로 진행하고 있다.
울산 현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도 울산 동구 남목1동주민센터를 방문, 6·13 지방선거에 앞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울산에는 생애 첫 투표를 경험한 미드필더 이상헌이 있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참여하는 투표여서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투표를 마치고 나니 책임감을 가진 성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시면 좋겠다”라는 당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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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리그 소속의 군경팀인 아산 무궁화도 선수단 전원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8일 온양6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아산은 9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 FC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지만 소중한 한 표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지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했던 이한샘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누구를 찍었는지 비밀이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에 덧붙여 “최근 이사를 했다. 이사한 동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분을 찍었는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며 사전투표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