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발롱도르 위너’가 한 무대 누볐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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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 경기에서 무려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최근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경기에선 (부상만 없다면)적어도 한 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출전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각 5회씩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런데 1~2명도 아니고 6명의 발롱도르 위너들이 한 경기에 동시에 등장한 적이 있다고 하면, 믿을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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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다. 메시와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양분하기 전인 2005년 2월22일,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개인 진열장에 소장한 선수 6명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홈팀 레알에는 ‘갈락티코 1기’를 구성한 지네딘 지단(1998년 수상) 루이스 피구(2000년) 호나우두(2002년) 마이클 오언(2001년)이 버텼다.

반대편 진영에는 파벨 네드베드(2003년)가 금발을 휘날리며 뛰었다. 이렇게 5명이다. 1년 뒤인 2006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당시 유벤투스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까지 포함할 때 총 6명이 된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역사상 가장 많은 발롱도르 수상자가 활약한 경기’라고 설명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AC밀란 경기에선 특히나 많은 발롱도르 수상자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1992-93시즌 뤼트 굴리트(1987년)-마르코 반 바스텐(1988년)-장-피에르 파팽(1991년)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008-09시즌에는 안드리 셉첸코(2004년)-호나우지뉴(2005년)-카카(2007년)가 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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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과 1989년, 발롱도르 1~3위가 모두 밀란 소속이었다.(1988년 1.반 바스텐 2.굴리트 3.레이카르트 / 1989년: 1.반 바스텐 2.바레시 3.레이카르트)

<가디언>은 발롱도르 수상 ‘횟수’로 따질 때,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1명’의 위너가 엘클라시코를 누볐다고 밝혔다.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 카카(당시 레알마드리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12월 3일 발표한다.

사진=이중에서 발롱도르 수상자, 꽃미남(복수정답), 레전드, UFO 그리고 브라보를 찾으시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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