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스널과 리버풀의 더비 매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이 터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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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리버풀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아스널은 승점 42점으로 9위에 올라있고, 원정팀 리버풀은 승점 46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 팀은 서로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고, 그만큼 득점도 많이 터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이 터진 더비 매치를 통계로 산출해 순위를 정했는데, 아스널과 리버풀이 1위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과 리버풀은 리그에서 통산 57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66골이 나왔다. 이 중 아스널이 72골을 넣었고, 리버풀은 94골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2008-09시즌 양 팀의 맞대결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양 팀은 3-3으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에서 아스널이 후반 45분 역전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며 멋진 승부를 연출했다. 아스널은 아르샤빈이 혼자서 4골을 터뜨리며 인생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을 놓고 보면 리버풀이 22승 19무 16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리그 맞대결에서도 리버풀이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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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널과 리버풀 더비 다음으로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58경기에서 166골을 터뜨리며 2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는 에버튼과 맨유, 아스널과 토트넘, 아스널과 에버튼 더비 순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