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신성 페드리(17)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이적료 4억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332억 원)를 준비해야 할 전망이다.
페드리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2부 리그 구단 라스 팔마스에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리가 향후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 이적료 15%를 라스 팔마스에 지급하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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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예전부터 눈여겨본 페드리를 영입하는 데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였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라스 팔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7경기에 출전했다.
페드리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는 단 500만 유로에 영입한 페드리를 장기적으로 지키는 데 일찌감치 여러 장치를 마련해놓은 상태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페드리가 합의한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4억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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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페드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페드리는 이미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컵대회를 포함해 치른 여덟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그는 바르셀로나가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상대한 빅매치 2연전에 연이어 선발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