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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5연승 거둔 부천, 기적의 준PO 진출

PM 5:05 GMT+9 19. 11. 9.
부천fc
부천FC가 극적으로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부천FC가 또 하나의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기적의 5연승으로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안산 그리너스는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했다. 안산은 골대만 2번 맞추며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천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수원FC와 36라운드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천은 전반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수원에 동점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 27분 닐손 주니어의 페널티킥 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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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전 부천(48점)은 안산(50점)과 2점 차였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수원전 승리 후 안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만일 안산이 비겼을 시 다득점 상황을 봐야 했고, 패했을 시 부천의 자력 진출이 가능했다. 그동안 4연승을 달렸던 부천은 상승세에 힘입어 5연승을 노렸다.  

부천은 경기 초반부터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며 수원을 위협했다. 그러나 치솜을 앞세운 수원의 공격이 매세웠다. 치솜은 전반 6분, 21분, 24분에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쉴새 없이 두드렸다. 그럴 때마다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전반 37분 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에서 주장 박건이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부천은 1-0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동시간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대결은 0-0 무승부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니에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두었다. 부천은 거세진 수원의 공격을 몸을 날려가며 육탄방어로 막았다. 하지만 후반 9분 수원 장준영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경기는 1-1. 부천으로선 속이 타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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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18분 전남이 안산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6분 박건이 페널티킥을 얻으며 귀중한 순간을 맞았다.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침착히 득점에 성공하여 경기를 2-1로 리드했다. 이대로 끝나면 부천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후반 29분 장현수의 추가골 기회가 있었지만 힘이 너무 들어가며 슛은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 막판 수원의 거센 공격으로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지만 부천은 투혼으로 맞섰다. 같은 시각 전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안산은 수원의 동점을 간절히 바랐다. 반면 부천은 육탄방어로 실점을 내주려 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부천은 동점골을 내주지 않고 승리로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