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맹폭' 울산, 상주 꺾고 K리그1 선두 재탈환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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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이 상주를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재탈환했다.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5-1로 꺾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같은 시각 전북 현대가 성남FC와 비기는 바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울산은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주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5-1로 크게 승리했다. 강민수, 김보경, 김인성, 황일수가 나란히 득점했다. 교체 투입된 황일수는 멀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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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울산은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다 지난 26라운드 전북 현대전에 패하며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김도훈 감독의 부재가 컸고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도 마감했다. 상주전에서 처진 분위기를 털어낼 필요가 있었다. 반면 원정팀 상주는 최근 3연승으로 5위에 올랐고, 4위와 승점 1점 차엿다. 특히 지난 7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울산에 후반 막판 동점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다.

울산은 베테랑 이근호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고, 상주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윤빛가람의 빈자리를 이규성으로 대체했다. 양 팀의 경기는 신중했지만 울산이 조심스레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박주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윤보상이 막아냈다. 

강민수

팽팽한 경기는 계속되었지만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0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강민수가 가볍게 헤딩으로 득점했다. 울산은 첫 골이 터지자 공격에 탄력이 붙었고 6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울산의 프리킥을 윤보상이 펀칭했으나 페널티 박스 외곽에 떨어졌다. 이때 공이 루즈볼을 노리던 김보경 앞에 떨어졌다. 김보경은 주저 없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상주는 전반 41분 역습을 시도하였고 김민혁이 골을 터트렸다. 상주의 만회골로 전반은 2-1로 종료되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부터 밀어붙였다. 후반 1분 울산의 코너킥을 강민수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다시 한번 골을 노렸으나 반대편 포스트에 있던 상주 수비가 골 라인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어 후반 2분 이근호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되었다. 

울산은 골이 취소된 아쉬움을 3번째 골로 달랬다. 후반 12분 김보경과 이근호가 빠르게 왼쪽 측면으로 역습을 이어갔다. 이근호는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김인성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김인성이 침착히 골로 성공시켰다. 이로써 스코어는 3-1. 

황일수

상주는 송수영과 류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울산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다. 상주가 공격적으로 나서자 울산은 황일수 투입으로 맞불을 놓았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후반 26분 이근호가 재차 역습에 나섰고 황일수에게 킬패스를 찔러주었다. 황일수는 골키퍼와 단독찬스에서 여유롭게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황일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주니오의 슛이 윤보상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향해 달려들며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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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그대로 울산의 5-1 대승으로 끝났고, 울산은 성남FC와 비긴 전북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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