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Giroud Chelsea vs West Ham 2019-20Getty Images

'5경기 0골' 지루, 이적 암시 "첼시에 남는 건 어렵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3)가 약 일주일 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적을 추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루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가 18경기를 치른 현재 단 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게다가 그는 선발 출전 횟수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지루는 시즌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을 뿐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컵에서는 출전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 탓에 올 시즌 골이 없다. 이 때문에 벌써 지루는 올겨울 이적설이 제기됐다. 북미프로축구 MLS 진출설을 비롯해 지롱댕 보르도, 인테르 등이 지루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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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이달 초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루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선수와도 1월 이적 계획을 논의하지 않았다. 지루가 우리와 계속 함께 하기를 바란다. 선수들이 프로 정신을 중시하며 여기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지루는 팀 훈련을 통해 이런 점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그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루는 조만간 램파드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만한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도핀 리베리'를 통해 "내가 첼시에 남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 나는 나 자신을 표현할 만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과 대화를 해볼 계획이다. 아무래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내게 운동장에서 주어지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나는 여전히 첼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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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는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치러야 할 경기가 남아 있다"면서도, "이후 적절한 시기가 되면 서로 마주보고 앉아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프랑스 복귀는 가능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지루는 오는 6월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즉, 첼시가 올겨울 지루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면 그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1월부터 내년 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타 구단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지루는 지난 시즌에도 출전 기회가 줄어든 탓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러나 그는 첼시가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 리그에서는 14경기 11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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