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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패 조덕제 “다사다난 전반기… 목표는 한 자리 순위” [GOAL LIVE]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다사다난했던 전반기를 돌아봤다. 부산은 두 자릿수 순위보다 한 자릿수 순위를 희망하고 있다.

부산은 10일 저녁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부산은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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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홈에서 첫 승을 거두어 기쁘다. 선수들 힘든 과정 속에도 최선을 다해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약 6년 만에 서울에 승리를 거두었다. 부산은 그동안 서울에 약했다. 통산 전적에선 44승 48무 55패로 열세였으며 2014년 3월 승리 이후 K리그2로 강등되기 전인 2015년까지 2무 3패를 기록했다. 2018년 승강 PO에서는 1무 1패로 승격 좌절을 맛보았고 2년 만에 서울과 만났다.

그는 “(6년)숫자에 특별한 마음가짐은 없었다. 단 부산은 승격 후 올라왔다. 서울은 여전히 좋은 팀이며 좋은 선수를 보유했다. 그러나 오늘 승리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양 팀은 전반에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에 되살아 났다. 하프타임에 강조한 변화를 묻자 “전반에도 상대를 많이 뛰게 하려고 사이드 체인지 등을 요구했지만 상대가 편안했던 것 같다. 그래서 상대가 쉽게 오지 못하게 더욱 빠른 템포를 요구하였고 선수들이 더 많이 뛰면서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변화 요인을 설명했다.

부산 이동준한국프로축구연맹

이로써 부산은 5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비법을 묻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전력을 남겨 놓거나 그런 것이 없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방법이다”며 특별한 요인은 없다고 했다.

11경기를 치른 부산은 각 팀과 한 차례씩 모두 맞붙었다. 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자 조덕제 감독은 “저희가 울산 현대나 전북 현대와 경기를 할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좋은 팀과 선수였지만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해볼 수 있다고 느낀 것 같다. 조금을 밀리기도 하였지만 같이 맞부딪힌 것인 긍정적인 요소였다”며 회상했다.

부산 승리 단체샷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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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도 떠올렸다. 그는 “광주FC와 함께 올라왔는데 원정에서 패했다. K리그2에 있을 때 광주에 패배가 없었지만 승격하면서 K리그1에서 패했다. 선수들이 조금 안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부산은 당초 K리그1 잔류에 목표를 두었지만 목표를 재설정할 요인도 생겼다. 그는 “이제 한 바퀴를 돌면서 처음 생각과 변함이 없다. 두 자릿수 순위에 안 갔으면 한다. 모든 지도자들이 스플릿 A를 꿈꾸지만 현실로 돌이켜보았을 때 잔류가 우선이다. 10위보다 9위가 좋듯, 한 자릿수 순위에 있고 싶다.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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