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5경기째 승리가 없는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다가오는 홈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포항은 얇은 스쿼드 속에서 부상, 체력 저하, 퇴장 등의 악재를 겪고 있다.
포항은 2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 아이파크와 17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포항은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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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잘해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야겠다”며 패배에 아쉬워했다.
포항은 페널티킥을 내주며 2점 차로 벌어졌지만 후반 이광혁의 만회골 이후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김상원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 가장 아쉬운 흐름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김기동 감독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영상을 통해 체크해야 할 것 같다.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의 의미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이야기다. 퇴장도 당했고 경기가 쉽지 않았다는 뜻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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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이 길어진 포항은 반등 포인트가 절실하다. 그는 “사실 오늘 경기가 반등 포인트였다고 보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팀 미팅이 필요하다”고 했다.
포항은 성남FC, 대구FC와 홈 2연전을 치르는데 안방에서 반전을 약속했다. 김기동 감독은 “준비는 계속 잘 되고 있다.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찬스에서 득점이 되지 않다 보니 상대에게 빌미를 주고 있다. 선수들과 잘 만들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