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백전노장 불가리아 골키퍼 게오르기 페트코프(42, 슬라비아소피아)가 유럽 골키퍼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1-1로 비긴 키프로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C3 5차전에서다. 이날 ‘42세 8개월 2일’에 선발 기회를 잡아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국가대항전에 나선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골키퍼 중 역대 최고령에 해당한다. 동시에 불가리아 최고령 출전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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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2분 자신이 지키는 골문에 골을 꽂아 넣은 키프로스 공격수 파나기오티스 자차리우(22, 파포스)는 아들뻘이었고, 불가리아 골키퍼 코치 아르멘 암바르트숨얀(40) 보다 두 살 많았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45세 161일)을 새로 쓴 전 이집트 대표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45)보단 어리긴 하다.
올 초 불가리아 1부 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도 경신한 페트코프는 근 9년 만에 나선 A매치를 마치고, “별로 특별할 건 없다. 전에도 여러 번 말했지만, 나는 늘 불가리아 대표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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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플레이어를 포함할 때, 유럽 최고령 출전 기록은 1970년대 그리스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친 기오르고스 쿠다스(71)가 보유했다. 13년 대표팀 공백을 끊고 1995년 9월 유고슬라비아전에 출전했다. 당시 나이 48세였다.
사진=12년 전, '유망주' 시절.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