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리그 구단주 네빌 "3~4부 리그 재개 확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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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N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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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드 시티 운영하는 게리 네빌, 올 시즌 재개 가능성 사실상 포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리그 투(4부 리그) 구단 살포드 시티 운영진 구성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45)이 현재 중단된 올 시즌이 재개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리그 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외 유럽 대다수 주요 리그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후 중단됐다. 불과 10년 전 8부 리그에 머물러 있던 살포드는 2014/15 시즌 7부 리그 승격을 시작으로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올 시즌 프로 무대인 4부 리그까지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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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드의 최종 목표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로 구분되는 2~4부 리그 무대를 거쳐 최상위 래벨인 프리미어 리그 구단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그러나 네빌은 8일(현지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몇 주 전부터 리그 원과 리그 투의 올 시즌이 재개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해왔다. 지금 분데스리가를 보면 리그 재개를 위해 여러 가지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프리미어 리그 또한 마찬가지"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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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고, 필요에 따르면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한다면 숙박비 등에 대한 비용만 수백만 파운드가 필요하다"며, "올 시즌 리그 원과 리그 투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절반 이상은 6월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 재정난을 겪은 구단은 그들과 재계약을 맺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빌은 "리그 원과 리그 투의 올 시즌을 재개되려면 프리미어 리그가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외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활약한 동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과 잉글랜드 8부 리그 소속 살포드 시티를 인수했다. 또한, 그는 2013년부터 런던에서 카페(Cafe Football)를 운영 중이며 2014년에는 맨체스터 지역에서 호텔(Hotel Football)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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