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Kylian Mbappe MonacoGetty Images

4년 전 오늘 '기록 제조기' 음바페, UCL 새로운 역사 장식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전설의 시작. 킬리앙 음바페는 자타공인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이다. 가장 유력한 차기 발롱도르 주자로 꼽히며, 일찌감치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이 될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2016/2017시즌 음바페는 혜성 같이 등장해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차근차근 축구사 한 페이지를 장식 중이다.

영국의 '스쿼카'는 19일 음바페의 남다른 기록들을 재조명했다. 정확히 3년 전 오늘, 음바페는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 맛을 보며, 모나코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모나코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은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13시즌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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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즌 음바페는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전까지 토너먼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음바페의 나이는 18세 120일이었다. 그리고 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 연속 득점자 중 최연소 기록이다.

파리 태생의 음바페는 2013년 모나코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16세의 나이로 모나코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17세가 된 2016/2017시즌부터 점차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시즌은 바로 2016/2017시즌이었다. 당시 음바페는 컵대회 포함 44경기에서 26골을 가동했다. 그 전 시즌만 하더라도 모나코 B팀을 오갔던 음바페지만, 2016/2017시즌은 완전히 달랐다.

시즌 초반만 해도 음바페는 부상 등, 여러 악재 탓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9라운드 몽펠리에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다. 리그1에서만 15골을 가동했다. 참고로 해당 시즌 음바페는 17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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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을 찍은 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였다. 일명 모나코 유치원으로 불렸던 AS 모나코는 16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그리고 8강에서는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며 대회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음바페의 경우 조별 예선 6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레버쿠젠 그리고 모스크바와의 2연전에서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3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반전의 계기가 된 건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3-5로 졌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경기를 뒤집으며 대회 8강에 안착했던 모나코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상대 팀 도르트문트와의 2연전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음바페는 네 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벤투스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2차전 원정에서는 자신보다 20년 더 먼저 태어난 부폰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음바페는 PSG로 이적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당시 축구 황제 펠레 이후 무려 60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 맛을 본 10대 선수로 우뚝 섰다. 지금도 음바페는 프랑스와 PSG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축구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그래픽 = 스쿼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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