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3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벤투스는 지난 27일 새벽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9연패에 성공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리그 31호골을 가동하며, 유벤투스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펠리체 보렐(32골, 1933/1934시즌)과의 격차를 한 골로 줄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남은 두 경기에서 2골만 넣으면 호날두는 무려 86년 만에 유벤투스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운다. (이전만 해도 보렐의 득점 기록은 31골이었지만, OPTA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최근 보렐 득점 기록을 32골로 정정했다)
여기에 올 시즌에만 35골을 가동 중인 호날두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세 골만 넣으면, 유벤투스 소속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보렐, 37골)을 갈아 치운다. 호날두에게 남은 경기는 세 경기다. 8월로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과에 따라 호날두는 최대 6경기까지 더 치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유벤투스의 세리에A 9연패로 호날두는 통산 3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호날두의 강점 중 하나는 화려한 커리어다. 호날두 영입 이전에도 유벤투스는 이미 리그 7연패를 가동한 강 팀이지만, 올 시즌 호날두가 없었다면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을 놓칠 수도 있었다. 이는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번 시즌 우승을 포함해 지금까지 호날두는 리그에서 7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가장 큰 무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성적이다. 2007/2008시즌을 시작으로 2017/208시즌까지 호날두는 무려 5차례에 걸쳐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에우제비우와 피구도 기록하지 못했던 포르투갈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선수도 호날두다. 포르투갈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유로 2016과 2019년 막을 내린 초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멤버다. 다만 전자의 경우 결승전에서는 부상으로 교체됐고, 후자의 경우 상위 토너먼트에만 출전했다.
이외에도 호날두는 네 차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그리고 10번의 자국 컵대회(슈퍼컵 포함)를 기록 중이다. UEFA 슈퍼컵에서도 세 번 우승했다.
그래픽 = 골닷컴




